우선 추출하고 싶은 영상을 골라요. 화면에서 공유 버튼을 누르면 각종 아이콘 아래 주소링크가 나와요. 제가 좋아하는 동물 동요예요 https://youtu.be/CQOXAztKfzI 



http://www.youtube-mp3.org/ 이 링크로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와요. 까막눈이니까 다른 글자는 읽지 않는걸로 할게요. 호호. 파란박스에 주소를 붙여넣고 'Convert Video' 버튼을 눌러요.



그러면 이렇게 다운로드 버튼이 생성되요. 꺄아. mp3로 담아서 들어요. 아, 20분 이상인 영상과 저작권이 걸린 영상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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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나를 찾아줘' 코너에서 이어진 책읽기 (MBC라디오에서 3:15쯤 시작하는데, 재미있어요. 일상생활에서 놓치는 우리의 감정을 한번씩 짚고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코너예요)





저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저자가 출연한 방송에 대한 소개는 다른분 글에 소상히 나와있네요. 참고해서 천천히 들어봐야겠어요.


결혼은 사랑을 매개로 한 그들만의 파티. 아이는 그 파티에 잠시 들렀다 갈 손님. 파티를 유지하는 힘은 스쳐 가는 손님보다 은은히 풍기는 그들만의 향취 p.130

부모노릇이란 어쩌면 내 안의 어린아이와 다시 만나는 것. 그러면서 내 안의 엄마 혹은 아빠를 발견하는 것 p. 131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언어 학대는 뇌 발달에 이상을 초래한다. 놀라운 사실은 그 정도가 제삼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수반되는 뇌 발달 이상과 거의 유사하다는 점이다. p.70



과잉보호와 엄격한 양육은 불안 유무에서 구분된다. p. 132

군림하는 부모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불효는 순종이다. 청년기 및 중년기가 되면 주관 없는 불행한 삶으로 복수한다. p.133







부모가 된다는 건, 과거 어린 시절 상처받았던 나를 스스로 키우는 과정입니다.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p. 281



일반적으로 여성은 친정에, 남성은 본가에 있으면 심리적인 퇴행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마음이 어려진다는 뜻입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의존심이 발동됩니다. 그래서 딴 얘기이긴 하지만, 힘들 때일수록 오히려 가족과 거리를 둬야 합니다.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p. 279



상대방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말도 있지만 진정한 이성교제는 내안의 남자, 혹은 여자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시작됩니다. 소개팅을 하는 건 내 안의 몰랐던 점을 알아가는 걸 상징합니다. 특히 내가 알고 싶거나 지금 시기에 반드시 알아차려야만 하는 또 다른 나를 뜻하기도 합니다.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p. 273




조금 갈무리하고, 다음 책을 읽는중이예요. 쉽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쉽네요. 책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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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업고, 커피를 엎지



   

너도 한 잔, 나도 한 잔






친구가 스리랑카에서 홍차를 사왔다. 아무데나 담아먹기 아까울만큼 맛있어서 형식미를 차리기로 결심하고 찻잔을 샀다. 사실, 돈이 쓰고 싶어서 샀다. 남편이 아껴쓰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월급이 숨이 턱턱막히게 적은것도 아닌데 최저가 검색을 전전하는 내 모습이 갑자기 짜증스러워서 백화점에서 돈쓰기를 하고싶어졌다. 시작은 상품권 6만원 소진이었는데 끝은 7.2만 x 4세트 (28.8만)으로 끝났다. 혼자만 마시는데 4조를 산 것은 여전히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허영심이 가득 남았다는 방증이라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낀다. 심지어 구매한지 2주가 되도록 나머지 두개는 포장박스에 그대로, 종이가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아 나는 창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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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양성우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모든 들풀과 꽃잎들과 진흙 속에 숨어사는

것들이라고 할지라도,

그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신비하다

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

하늘을 가리우는 숲 그늘에 앉아보라

누구든지 나무들의 깊은 숨소리와 함께

무수한 초록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이 순간에,

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오직 하나,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들은 무엇이나 눈물겹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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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이아나 루먼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카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도 더 오래 바라보리다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도종환 시인이 엮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얼마전 비밀독서단에서 추천해서 읽었어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여전히 부모에 대한 미안함보다는 부모의 부족함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책장이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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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사인(Baby Sign) 입니다.

1. 아기가 언어를 이해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있을때 까지의 기간동안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수화예요. 예를 들면 '주세요' 할 때 양손바닥을 보이게 내미는 것 처럼요. 모든 단어에 손언어를 붙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2. 적용에 적절한 시기는 소근육 운동이 가능해지는 9개월부터입니다. 

3. 혹시 영상내용 설명해놓은 것 중에 틀린 것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D

4. 아! 문화센터에 베이비사인 강좌가 있던데, 이 내용과 동일한지는 모르겠네요.

5. 저는 요즘 eat, milk, ball를 하고있고, 추가로 dirty, bath, water를 시도하려고 해요(7개월 20일)




<EBS 지식 e채널>

- 아기는 몸짓으로 말한다. 

- 베이비사인을 하는 아기는 평균 12포인트 아이큐가 높다. 말을 쉬게 배운다 

▷제가 준비한 내용과는 약간 달라요. 영상 내용은 '아이가 사인을 만들어서 보내니 그걸 알아듣고 소통하세요'인데, 제가 준비한 내용은 '아이에게 사인을 가르치고 활용해보아요'예요

 



<유튜브 7개월 아기에게 '우유'사인 알려주기>

- 행동 전, 중, 후에 반복하여 알려준다. 


▷영상에 나오시는 분은 한국말로 설명해주십니다..ㅎㅎ





<1살 아기의 베이비사인 시연모습, ASL 적용으로 유명해지고 Smart Hands 학습센터를 운영>

- 영상에서 아기는 다음의 베이비사인을 해요 : 아빠, 엄마, 먹다, 더주세요, 끝, 시리얼, 별, 사과, 치즈, 우유, 키위, 우유, 책, 모자, light, 크래커, 목욕, 아기, 공, 잠, 전화

- 손으로 베이비사인을 할때 말로 단어를 사용해요

- 20~30개를 사인할 수 있고, 50개 단어 이상을 알아요.

- 베이비 사인 사용으로 인해 어휘가 느는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걱정하지만, 늘 말하는 것에도 집중하기때문에 괜찮아요.


▷정확하게 손가락 동작을 구현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엄마가 베이비 사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알수 있는 수준이예요





<아기에게 베이비사인을 가르치는 5가지 팁>

- 베이비사인은 의사소통을 하는 도구예요. 베이비사인을 하면 아기가 말을 배우기전까지 아이, 부모(양육자) 모두 덜 좌절하게 되요

- 11~17개월에 시작한다면 언제든 괜찮아요


1. Choose 6~8 Signs

  처음에는 6~8가지 사인을 선택해서 가르치세요. 먹다, 더, 그만 같은 단어는 부모에게 유용하지만 아기는 관심이 없을수도 있어요. 배우는데 긴 시간이 걸릴수도 있어요. 이때 아기가 좋아하는 3~4가지 단어를 추가해서 가르치세요. 고양이를 키운다면 고양이를, 담요를 좋아한다면 담요를, 아빠가 퇴근할때 아빠를 반긴다면 아빠를. 아기가 좋아한다면 더욱 (베이비싸인으로) 소통하려고 할거예요. / 당연히 개를 가르키는 줄 알고 '개' 사인을 했는데 아기는 '공'에 관심이 있었어요. 부모가 항상 옳지는 않아요


2. Look Opportunity (to teach those sign)

밥은 3번 먹으니까 식사관련 언어는 가르치기 편해요. 주변에서 베이비사인을 가르칠 기회가 많으니 주의깊게 찾으세요. 


3. Say. Sign and Word together

  들으면서 행동하기 때문에, 베이비사인을 할때 항상 말을 함께하는 것은 중요해요. 베이비사인 사용의 목적은 아기들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베이비사인을 할때 항상 함께 말을 해야 해요. 말을 시작했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시기에 베이비사인은 매우 유용합니다. / 아기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을지라도 베이비사인으로 알수 있어요.

4. Know Stages of learning  

아기의 이해상태를 알아야 해요. 모르면 엄마가 좌절할 수 있어요. 1단계는(고양이 싸인을 하면) 대체 뭐하나 표정을 짓고, 2단계는 이해하고 표정이 밝아져요. 3단계는 보여준 베이비싸인을 따라하고 4단계는 스스로 (고양이라고) 베이비사인을 하는거예요. 


5. Have Fun

즐기세요! 그러면 같이 즐기고 싶어할거예요! / 포도를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아이가 스스로 '공'+'먹다'사인을 만들어서 했어요.  


▷들어줘서 고맙대요 ㅋㅋ






<베이비사인 시연 - 강사/아기들> from SigningTime.com


1. EAT & DRINK

0:27 eat(food), 1:24 drink, 2:10 cracker, 3:03 water, 3:54 cereal, 4:47 milk, 5:36 banana, 6:31 juice, 7:10 all done


2. ONE SHOE

8:24 shoes, 9:38 socks, 10:54 hat, 12:10 coat


3. PLEASE, THANK YOU, SORRY

14:05 please, 14:48 thank you, 15:28 sorry


4. STOP and GO

16:40 stop, 17:21 go, 17:34 wait, 18:21 again, 


5. OPPOSITES

19:34 hot, 20:00 cold, 20:40 yes, 20:55 no, 21:47 dirty, 20:09 clean, 22:43 you, 23:00 me


6. THAT TASETS GOOD

24:35 apple, 25:07 pear, 26:06 carrot, 26:41 peach, 27:18 juice



▷ 아기들이 실제로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의 동작을 예측할 수 있어요.

▷ 각 단어를 할 때 왜 그런 손동작인지도 설명을 해줘요. 예) 우유 - 젖소 우유 짜듯 

▷ 28분 부터는 1~6이 반복되요.

▷ 영상 중간중간 광고가 좀 있어요 ㅋ

▷ 베이비사인 사전 링크 http://www.signingtime.com/resources/dictionary/









<베이비사인을 학습할 수 있는 노래 : Diaper song - Please Change me> from MySmarthands


Diaper, Dry, Grumpy, Change, Clean, Dirty, Wet, Mom, Up, Down, Full, Dad, Grow up, potty, now


(2분 7초부터 노래)

Please Change Me!
When my diaper’s on I like it dry
And when it’s wet I get upset
When my diaper’s on I like it dry
And when it’s wet I get upset
I want it off,
I cry, “please change me.”

When my diaper’s on I like it clean
And when it’s dirty I get upset
When my diaper’s on I like it clean
And when it’s dirty I get upset
I want it off,
I cry, “please change me.”

When my diaper’s wet I run to mom
Please pick me up, don’t put me down
When my diaper’s wet I run to mom
Please pick me up, don’t put me down
Don’t put me down
I cry, “please change me.”
When my diaper’s full I run to dad
Please pick me up, don’t put me down
When my diaper’s full I run to dad
Please pick me up, don’t put me down
Don’t put me down
I cry, “please change me.”

When I grow up it will be good
I’ll use the potty (toilet) like a big kid 
When I grow up it will be good
I’ll use the potty (toilet) like a big kid 

but for now…
I cry, “please change me.”

but for now…
I cry, “please change me.”

▷ 실제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모습 https://youtu.be/JPxvP8A9rr8

▷ 아이튠즈에서 노래받기- https://itunes.apple.com/us/album/my-...

▷ 오리지널 사이트 http://www.mysmarthands.com

▷ My Smart Hands 홈페이지의 사전링크(ASL Dictionary) http://mysmarthands.com/asl-babysign-dictionary

▷ My Smart Hands Youtube 중 인기동영상 https://www.youtube.com/user/SmartHandsCA/videos?shelf_id=8&view=0&sort=p





찾으시는 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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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구전으로 홍보하고 있었지만, 5천원 신세계상품권 준다길래 냉큼 쓰는 후기)

로지아이 택배예약서비스 바로가기: http://www.logii.com/Logii_Taekbae/T_Reserve_Index.asp 


직장 다닐때는 점심에 나가서 우체국에서 택배 보내고 했었어요. 제일 손쉽게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는 어떤 불편함이 마음에 자리잡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잘 이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것보다도 더 싫어하는 일은 택배반품이었죠 시간맞춰서 물건 보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어요. 여튼 평소에 택배 보내는 일을 다소 싫어했는데, 최근에 전공서적을 중고나라에서 착불로 드림하려고 하니, 받으시는분께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책이 무게가 얼마나 나갈지 모르는데 로지아이로 보내주면 4000원에 가능하니 여기를 이용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택배회사인 줄 알았는데 택배회사 아니라 택배서비스 중계회사더라구요. 남편은 왜 괜히 중계회사 배불리는일 하냐고 하는데, 택배 무게/운임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하니 끄덕이더라구요. 이 표는 로지아이 운임표예요.



아기 낳고서 얼마전까지도 아기랑 같이 우체국 가서 기다리곤 했었는데 가지 안아도 되니 어떤 서비스보다 훨씬 편한 것 같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택배예약을 하면 보통 다음날 기사님께서 수거하러 오세요. 오실때 예약시 입력한 주소/물품가액 등이 인쇄된 송장도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편의점에 가서 일일이 입력하는 번거로움, 택배 잘 모르는 알바직원에게 물어보면서 겪는 불편함도 없구요. 저는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 좋은 서비스를 알려준 중고나라 거래자님에게 감사하며..ㅎㅎ




 <각 회사별 운임표예요>






어플로 택배 예약하는 모습이예요 


  



어플에 나온 배송정보예요. 우측은 알림센터로 푸쉬된 메세지 모습이구요


  



제가 받은 택배예요. 이번에 이 서비스를 쓰면서 좋다고 느낀건, 제가 구매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제 전화번호가 수취인으로 등록된 경우, 자동으로 택배파인더에서 정보조회가 된다는 점이예요. 구매하는 경우 보통은 링크로 조회가 가능해서 편하지만, 개인간 택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송장번호로 조회해봐야 한다는게 불편했거든요. 상대가 직접 송장번호를 알려줘야 한다는 제한점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대여물품을 회사측으로 부터 제공받았는데, 생각지 않게 배송정보가 조회되는걸 확인하니 참 편하구나 새삼 느꼈어요. (대여물품 관련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할게요) 





아 그리고 송장번호 1개에 대해서 포인트 1회 적립(50원) 가능해서 나중에 사용 가능하더라구요. 티끌모아 티끌이란거 알지만 남편 택배도 다 제이름으로 받고있어요.  

  



아무튼, 전 사용해보니 편한 서비스 인 것 같아 혹시 이용전에 망설이시는 분이거나 정보가 필요하신 분께 도움이 될까하여 기록해둡니다. (아울러 신세계상품권 5,000원도 준다하니까요 ㅎㅎ) 서비스가 발전하니 더욱 생활이 참 많이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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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의 아이와 나

16회 우리 아이 수면 교육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재호와 함께




수면! 이유가 있다고 늦게 자면 안된다!


1. 어른의 잠과 아이의 잠은 다르다

  - 신생아 16~18시간, 학령전기 11~13시간 등 어른의 8시간보다 훨씬 길다

  - 깨어 있는 동안 재료를 수집하여, 자는 동안 응용과 확장이 일어난다

  - 정재호 선생님 아이들의 수면시간 : 13개월 저녁 7시 반, 첫째 저녁 8시~9시

  - 아빠육아보다 수면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더욱 중요! 늦게 퇴근한다면 오히려 아침/주말시간을 공략


2. 수면교육 필요한가?

  - 아이를 자연스럽게(해가 지면 잠을 자게) 키우기위해 꼭 필요하다

  - 수면교육이란 수면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없애는 의미한다. (자연스러운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방법을 알려주는 것)

  - 수면부족&늦은 입면시간 : 중국>홍콩>대만>한국



3. 수면교육 어떻게?

  - 원칙 1. 일찍재운다. 저녁 7시무렵 재울 준비를 한다. 재울 준비를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 원칙 2. 월령에 맞는 반응을 해야한다

           2-1. 아이가 우는 것을 얼마나? 엄마가 버틸수 있는 만큼

           2-2. 기저귀/마지막 수유 확인 

           2-3. 밤중수유 중단시기? 자연스럽게 중단될 것이다. 먹여서 달래지 말고, 달래보고 안되면 먹이세요

  - 원칙 3. 일찍 불꺼주세요, 미디어 노출은 안됩니다

  - 방법 1. 1-2개월 : 아기의 불편함을 먹는것으로 해결하지 마세요

              4-6개월 : 울리지 않는 방법

              6개월 이후 : 울리는 방법 (퍼버법) - 네가 울어서 온 것이 아니야. 난 항상 근처에 있어.를 알려줘. 힘들더라도 하루만 펑펑 울린다면 이틀째부터는 우는 시간이 확연히 감소할 것




4. 수면, 따로? 같이?

  - 수면중의 사고(깔림)는 비만이 적은 한국에서는 적을듯

  - 따로의 장점 : 아이가 깊이자고 덜 깬다. 부모의 잠 방해도 적다

  - 같이의 장점 : 부모의 행복감, 아이의 안정감

  - 3개월 전 : 같이 자되 다른 침구사용. 아기침대의 유용성은 돌 이후 수면 중 각성시 문제해결을 스스로하게 돼

  - 따로/같이는 3개월 이후 6개월 전에 결정 - 침실분리는 6개월 이전이 아니라면 말을 알아들 때 쯤 가능

  - 순한아기 : 같이 자는 것도 괜찮아

  - 예민아기 : 처움부터 따로 자는 것이 좋아, 하루일과의 규칙성 확보를 위해 수면교육 꼭, 


5. 기타

  - 영아산통? 급성장기? 무엇이든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릴수 있게 되는 순기능

  - 등센서? 위치감각/촉감 등 달라지는 감각이 있다,

  - 안아재우기? 흔들어서 진정시키기? 무엇이든 수면의 조건화는 피하는것이 좋다

  - 백색소음? 어플활용하면 좋다. 피로청력손상 유의 하세요. 처음에는 울음을 압도해야하고 서서히 줄여야 한다


6. 잠들기
 - 졸림 단서? 눈비빔/머리잡음 - 조금 늦은 단서이므로 이전에 움직임이 느려짐을 캐치해야 한다.
                  잠을 깰려는 행동 - 이때는 놀아주지 말 것
                  다음 잠잘시간의 파도를 기다려서 바로 잠잘수 있게 도와준다. 그 사이에는 달랜다.
 - 수면교육의 목표 : 하루일과 전체를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 수면교육이란 잠자기 전 일정한 행동을 해서, A를 한다면 잠을 잘거야.를 알려주는 것
 - 수면의식은 수면의 파도를 불러오는 것

7. 맺음
  - 아이/엄마에게 조금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아이 스스로 해결할수 있다. 아이에게 기회를 주자
  - 아이 스스로 잠드는 것은 참으로 대견하다, 그 어려움을 견뎌내준 엄마 자신에게도 칭찬하자
 


정재호 선생님 :

<잘 자고 잘 먹는 아기의 시간표>의 저자, 대전 엠블병원에서 진료, 라트로 블로그 운영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저의 요약만 보시기보다 꼭 전체듣기를 권합니다.

단편적인 개인의 경험과 부정확한 육아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허덕이는 육아세계에 이런 튼튼한 동앗줄을 내려주신 창비라디오 정말 감사합니다...ㅠ_ㅠ


안드로이드에서 듣기

아이튠즈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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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서천석의 아이와나

51회 굿바이시즌 1. 2부 박혜란&방승호



방승호 선생님의 '마음 속 분노를 처리하게 도와준 글귀'인 '김형경의 에세이 중 만 가지 행동'입니다. 들으며 평상시 제 모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주말, 평상시에는 아이가 울어도 전혀 짜증 내지 않고 일어나서 아이를 달래지만, 주말 아침 남편이 아이를 보는 동안 아이가 잘 달래지지 않는다고 잠결에 짜증을 내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훈습 초기에 중국에서 택시 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말했을 때 기어이 거스름돈을 받아낸 일이 있었다. 그때는 무의식의 억압해온 분노를 인식하던 시기여서 그 행위에도 분노가 깃들어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그 후 내가 정당하는 이유로 상대에게 화를 내는것이 옳은 일인가 생각해보았다. 상대의 부당함이 나의 분노를 정당화 시키지는 않으며 상대의 언행과 감정을 분리시킬 줄 모르는 행위였음을 알았다. 분노가 의식 속으로 통합된 후에는 바가지 쓰기가 약간의 돈을 더 주는 일 일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거기서 바가지를 돈의 문제가 아니라 속임과 통제의 문제로 인식했고, 거기서 촉발된 발안감 때문에 과잉되게 반응했음을 알아차렸다. 타인의 언행과 나의 감정을 분리시키는 일은 훈습기간에 특히 유념한 대목이었다. 그동안 타인의 충탐해판을 불편해하고, 남의 말에 깊은 영향 받았던 이유가 내면세계와 외부 현실 사이의 경계가 없어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외부에서 들리는 말을 내면에서 울리는 권력자의 목소리처럼 인식했다는 사실을 부모 이미지와 분리된 후에야 알았다.


<만가지 행동>이라는 책이 있어요. 전문이 궁금해지는 책 입니다. (yes24링크걸려있어요. 협찬안해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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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서천석의 아이와나

51회 굿바이시즌 1. 2부 박혜란&방승호



박혜란 선생님의 육아관을 확립하게 한 시라고 합니다.

가슴에 와 닿네요. 블로그에도 옮겨보고, 오늘 제 다이어리에도 손으로 옮겨볼까 합니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아이들>

도로시 로 놀트

꾸지람속에 자란 아이, 비난하는 것을 배우고
미움받으며 자란 아이, 싸움질을 하게 된다
놀림속에서 자란 아이, 수줍음을 타게되고
창피를 당하며 자란 아이, 죄의식을 갖게된다
관용 속에서 자란 아이, 자신감을 갖게된다
칭찬을 들으며 자란 아이, 감사할 줄 알게되고
공정한 대접속에서 자란 아이, 정의를 배우게된다
안정 속에서 자란 아이, 믿음을 갖게되고
인정 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되며
인정과 우정 속에서 자란 아이, 온 세상 사랑의 충만함을 알게된다



<Children Learn What They Live>

Dorothy Law Nolte

If children live with criticism, they learn to condemn.
If children live with hostility, they learn to fight.
If children live with fear, they learn to be apprehensive.
If children live with pity, they learn to feel sorry for themselves.
If children live with ridicule, they learn to feel shy.
If children live with jealousy, they learn to feel envy.
If children live with shame, they learn to feel guilty.
If children live with encouragement, they learn confidence.
If children live with tolerance, they learn patience.
If children live with praise, they learn appreciation.
If children live with acceptance, they learn to love.
If children live with approval, they learn to like themselves.
If children live with recognition, they learn it is good to have a goal.
If children live with sharing, they learn generosity.
If children live with honesty, they learn truthfulness.
If children live with fairness, they learn justice.
If children live with kindness and consideration, they learn respect.
If children live with security, they learn to have faith in themselves and in those about them.

If children live with friendliness, they learn the world is a nice place in which to live.



찾아보니 원서 <아이들은 생활속에서 배운다>라는 번역서가 있네요. 찾아보니, 한글책이 정말 예쁘고 매력적으로 되어있네요. (링크되어 있어요) 한권 꽂아두고 마음이 궂은날 마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ieemag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