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석의 아이와 나

16회 우리 아이 수면 교육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재호와 함께




수면! 이유가 있다고 늦게 자면 안된다!


1. 어른의 잠과 아이의 잠은 다르다

  - 신생아 16~18시간, 학령전기 11~13시간 등 어른의 8시간보다 훨씬 길다

  - 깨어 있는 동안 재료를 수집하여, 자는 동안 응용과 확장이 일어난다

  - 정재호 선생님 아이들의 수면시간 : 13개월 저녁 7시 반, 첫째 저녁 8시~9시

  - 아빠육아보다 수면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더욱 중요! 늦게 퇴근한다면 오히려 아침/주말시간을 공략


2. 수면교육 필요한가?

  - 아이를 자연스럽게(해가 지면 잠을 자게) 키우기위해 꼭 필요하다

  - 수면교육이란 수면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없애는 의미한다. (자연스러운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방법을 알려주는 것)

  - 수면부족&늦은 입면시간 : 중국>홍콩>대만>한국



3. 수면교육 어떻게?

  - 원칙 1. 일찍재운다. 저녁 7시무렵 재울 준비를 한다. 재울 준비를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 원칙 2. 월령에 맞는 반응을 해야한다

           2-1. 아이가 우는 것을 얼마나? 엄마가 버틸수 있는 만큼

           2-2. 기저귀/마지막 수유 확인 

           2-3. 밤중수유 중단시기? 자연스럽게 중단될 것이다. 먹여서 달래지 말고, 달래보고 안되면 먹이세요

  - 원칙 3. 일찍 불꺼주세요, 미디어 노출은 안됩니다

  - 방법 1. 1-2개월 : 아기의 불편함을 먹는것으로 해결하지 마세요

              4-6개월 : 울리지 않는 방법

              6개월 이후 : 울리는 방법 (퍼버법) - 네가 울어서 온 것이 아니야. 난 항상 근처에 있어.를 알려줘. 힘들더라도 하루만 펑펑 울린다면 이틀째부터는 우는 시간이 확연히 감소할 것




4. 수면, 따로? 같이?

  - 수면중의 사고(깔림)는 비만이 적은 한국에서는 적을듯

  - 따로의 장점 : 아이가 깊이자고 덜 깬다. 부모의 잠 방해도 적다

  - 같이의 장점 : 부모의 행복감, 아이의 안정감

  - 3개월 전 : 같이 자되 다른 침구사용. 아기침대의 유용성은 돌 이후 수면 중 각성시 문제해결을 스스로하게 돼

  - 따로/같이는 3개월 이후 6개월 전에 결정 - 침실분리는 6개월 이전이 아니라면 말을 알아들 때 쯤 가능

  - 순한아기 : 같이 자는 것도 괜찮아

  - 예민아기 : 처움부터 따로 자는 것이 좋아, 하루일과의 규칙성 확보를 위해 수면교육 꼭, 


5. 기타

  - 영아산통? 급성장기? 무엇이든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릴수 있게 되는 순기능

  - 등센서? 위치감각/촉감 등 달라지는 감각이 있다,

  - 안아재우기? 흔들어서 진정시키기? 무엇이든 수면의 조건화는 피하는것이 좋다

  - 백색소음? 어플활용하면 좋다. 피로청력손상 유의 하세요. 처음에는 울음을 압도해야하고 서서히 줄여야 한다


6. 잠들기
 - 졸림 단서? 눈비빔/머리잡음 - 조금 늦은 단서이므로 이전에 움직임이 느려짐을 캐치해야 한다.
                  잠을 깰려는 행동 - 이때는 놀아주지 말 것
                  다음 잠잘시간의 파도를 기다려서 바로 잠잘수 있게 도와준다. 그 사이에는 달랜다.
 - 수면교육의 목표 : 하루일과 전체를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 수면교육이란 잠자기 전 일정한 행동을 해서, A를 한다면 잠을 잘거야.를 알려주는 것
 - 수면의식은 수면의 파도를 불러오는 것

7. 맺음
  - 아이/엄마에게 조금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아이 스스로 해결할수 있다. 아이에게 기회를 주자
  - 아이 스스로 잠드는 것은 참으로 대견하다, 그 어려움을 견뎌내준 엄마 자신에게도 칭찬하자
 


정재호 선생님 :

<잘 자고 잘 먹는 아기의 시간표>의 저자, 대전 엠블병원에서 진료, 라트로 블로그 운영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저의 요약만 보시기보다 꼭 전체듣기를 권합니다.

단편적인 개인의 경험과 부정확한 육아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허덕이는 육아세계에 이런 튼튼한 동앗줄을 내려주신 창비라디오 정말 감사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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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서천석의 아이와나

51회 굿바이시즌 1. 2부 박혜란&방승호



방승호 선생님의 '마음 속 분노를 처리하게 도와준 글귀'인 '김형경의 에세이 중 만 가지 행동'입니다. 들으며 평상시 제 모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주말, 평상시에는 아이가 울어도 전혀 짜증 내지 않고 일어나서 아이를 달래지만, 주말 아침 남편이 아이를 보는 동안 아이가 잘 달래지지 않는다고 잠결에 짜증을 내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훈습 초기에 중국에서 택시 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말했을 때 기어이 거스름돈을 받아낸 일이 있었다. 그때는 무의식의 억압해온 분노를 인식하던 시기여서 그 행위에도 분노가 깃들어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그 후 내가 정당하는 이유로 상대에게 화를 내는것이 옳은 일인가 생각해보았다. 상대의 부당함이 나의 분노를 정당화 시키지는 않으며 상대의 언행과 감정을 분리시킬 줄 모르는 행위였음을 알았다. 분노가 의식 속으로 통합된 후에는 바가지 쓰기가 약간의 돈을 더 주는 일 일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거기서 바가지를 돈의 문제가 아니라 속임과 통제의 문제로 인식했고, 거기서 촉발된 발안감 때문에 과잉되게 반응했음을 알아차렸다. 타인의 언행과 나의 감정을 분리시키는 일은 훈습기간에 특히 유념한 대목이었다. 그동안 타인의 충탐해판을 불편해하고, 남의 말에 깊은 영향 받았던 이유가 내면세계와 외부 현실 사이의 경계가 없어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외부에서 들리는 말을 내면에서 울리는 권력자의 목소리처럼 인식했다는 사실을 부모 이미지와 분리된 후에야 알았다.


<만가지 행동>이라는 책이 있어요. 전문이 궁금해지는 책 입니다. (yes24링크걸려있어요. 협찬안해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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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서천석의 아이와나

51회 굿바이시즌 1. 2부 박혜란&방승호



박혜란 선생님의 육아관을 확립하게 한 시라고 합니다.

가슴에 와 닿네요. 블로그에도 옮겨보고, 오늘 제 다이어리에도 손으로 옮겨볼까 합니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아이들>

도로시 로 놀트

꾸지람속에 자란 아이, 비난하는 것을 배우고
미움받으며 자란 아이, 싸움질을 하게 된다
놀림속에서 자란 아이, 수줍음을 타게되고
창피를 당하며 자란 아이, 죄의식을 갖게된다
관용 속에서 자란 아이, 자신감을 갖게된다
칭찬을 들으며 자란 아이, 감사할 줄 알게되고
공정한 대접속에서 자란 아이, 정의를 배우게된다
안정 속에서 자란 아이, 믿음을 갖게되고
인정 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되며
인정과 우정 속에서 자란 아이, 온 세상 사랑의 충만함을 알게된다



<Children Learn What They Live>

Dorothy Law Nolte

If children live with criticism, they learn to condemn.
If children live with hostility, they learn to fight.
If children live with fear, they learn to be apprehensive.
If children live with pity, they learn to feel sorry for themselves.
If children live with ridicule, they learn to feel shy.
If children live with jealousy, they learn to feel envy.
If children live with shame, they learn to feel guilty.
If children live with encouragement, they learn confidence.
If children live with tolerance, they learn patience.
If children live with praise, they learn appreciation.
If children live with acceptance, they learn to love.
If children live with approval, they learn to like themselves.
If children live with recognition, they learn it is good to have a goal.
If children live with sharing, they learn generosity.
If children live with honesty, they learn truthfulness.
If children live with fairness, they learn justice.
If children live with kindness and consideration, they learn respect.
If children live with security, they learn to have faith in themselves and in those about them.

If children live with friendliness, they learn the world is a nice place in which to live.



찾아보니 원서 <아이들은 생활속에서 배운다>라는 번역서가 있네요. 찾아보니, 한글책이 정말 예쁘고 매력적으로 되어있네요. (링크되어 있어요) 한권 꽂아두고 마음이 궂은날 마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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