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2018. 2. 25. 00:32 from 카테고리 없음



새벽 네시에 깨서 우렁차게 우는 아기를 보며
왜 애를 굶기냐. 고 짜증내며 말하지 마

당신은 그시간에 깨면 라면먹고 자나.
그래 젖먹여 재우는게 내 입장에서도 제일 편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데

내가 애 굶기는 사람인가
나는 아이를 굶기는 방임을 하지 않아.
울면 다 배고픈거라는 어리석은 말. 그만.




그냥. 이시간에 깨서 너도 많이 힘들지. 라고만
무슨일로 깼지. 라고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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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 가는길

2018. 2. 24. 20:11 from 카테고리 없음



낮잠을 안자더니
꿈나라로 뛰어갔다.

pm7:30 토요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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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못한말

2017. 9. 1. 01:15 from 카테고리 없음


"나중에 열 배로 갚아라"
아빠가 수학여행, 소풍을 보내주면서 꼭 붙인 말이었다. 이 말이 나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아빠나 수학여행의 빠지지않는 연상자 였던 것으로 봐서 꽤나 내 감정이 덧입혀져 있었나보다. 


"나중에 열 배로 갚으랬는데 아직 안갚았지?" 

서른이 넘은 내게 금일봉을 하사 하던 아빠의 말. 


하아...
자신이 베푼 물질이 꼭 자신에게만 돌아와야 되갚는다는 생각이라니. 그게 부모라니. 그게 나의 아빠라니(비단 이 일로만 아빠의 부족함을 꼬집는 것은 아니다). 아니 애를 덕볼려고 키우나? 애가 자기가 효도할테니 자기 낳아달랬나? 어쩌면 저렇게 자기밖에 모르고 생색이 내고 싶은지. 


"아이고 아빠. 그걸 꼭 갚아야 갚나? 보상받으려고 애 키워?"라고 말했지만, 가장 하고싶은 말은 아직 남아있다. 





"아니 왜, 그럴거면 가축을 키우지. 팔면 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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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할머니가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이야?

설렘. 내가 이만큼 살아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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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아이가 아니라 엄마인 제가 분리불안 같아요. 아기가 5개월인데 외출을 하면 아이가 눈에 아른거려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 단 30분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다른 엄마들도 그런가요?"

▷ 엄마가 계속 분리불안을 가지면 아이가 똑같이 느껴. 아이가 어른인 엄마도 그런데 나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돼. 헤어지면 안좋은 일이 있을거야라고 아이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아이가 분리불안을 안느끼면 엄마가 약간 기분이 안좋아지기도 해. 넌 혹시 내가 필요없니? 하면서.. 그러다보면 아이는 엄마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분리불안을 느낄 수 있어 / 이경우는,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직은 처음이기 때문에 떨어져 있을때 불안한 건 사실이지만, 불안을 이기는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 아이를 키우면서 안전하고 확실한 일은 없고, 불안을 견디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 아이를 낳고 제일 성장하는 부분은 내가 이 불안을 견디고 나가아갈 수 있다는 것 

"정리정돈 안하는 아이로 자랄까봐 걱정이예요. 20대 남동생 아들방을 엄마가 아직도 치워주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될까봐 덜컥 겁이나요. 3세, 5세 아이들이 있는데 언제부터 하는게 맞을까요?"

▷ 정리정돈을 인류는 언제 했을까? 지금까지 인류는 정리할 물건이 없었다. 아이들 기준으로 어른들이 원하는 수준의 정리정돈은 불가능 하다. / 두뇌가 발달하려면 장난감도 정리하면 안돼. 놀때 정리해버리면 아이들 두뇌 안에서 질서를 가지고 있는게 헝클어져.. / 




2회 

"참다참다 한번씩 아이에게 소리를 왁 지르곤 해요. 제가 소리를 지르고 나면 우리애는 울음을 터뜨리며 제 품으로 파고 들어요. 근데 이때가 정말 이매해요. 사실 울먹이는 아이가 안쓰러워 바로 안아주는 편이기는 해요.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좀더 반성할 시간을 갖도록 해야하는지, 어떨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잠시 표정을 엄하게 하며 거리도기도 해보았어요. 그러면 우리애는 엄마가 안아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되려 화를 내요. 정작 엄마한테 왜 혼났는지 본질은 홀라당 까먹는거죠. 훈육 후 케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훈육 후 엄마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아이가 울어버린다든지 하면, 아이를 야단치기가 쉬워져.. / 이럴대 정답은 없다 / 5살쯤 되었다면 아이를 살짝 물리고, 아니야 지금은 엄마가 너 가르치고 있잖아. 그러니까 여기 앉아서 같이 생각해보자, 니가 충분히 생각해 본 다음에 엄마가 안아줄거야 - 아니면 엄마가 아이를 꼭 끌어안고 토닥이면서 '자 엄마가 이제 이야기를 할테니 마음 진정하고 들어봐' 라고 할수도 있어 / 중요한 것은 아이가 흥분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는 더 야단쳐봐야 소용이 없어  / 아이를 훈육하고 나서 아이가 의기소침, 침울, 우울해 하는 시간은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아이를 바로 다독여 줄 필요는 없어, 괜히 아이 기분을 띄워주려고 하기보다는 아이 혼자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면 돼 




3회

고집부리는 11살 딸아이를 혼낼 일이 있었는데 그날은 애가 유난히 화를 내고 울더라구요. 그래서 너 뭐가 그렇게 화나서 우는거야, 라고 화나서 물으니, 내가 이렇게 하면 결국 엄마한테 지는거잖아, 라는거예요. 그저 혼난게 속상하고 잔소리 듣는게 싫어서 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답변에 순간 놀랐어요. 엄마를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니, 얘도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사춘기 시작인건가? 하는 생각에 내심 놀라움, 약간 기쁨 비슷한 기분도 들었는데, 이런 아이 심리, 정상인건가요?

▷ 엄마는 올바르냐, 않냐를 얘기하는데, 아이는 이겼냐,졌냐를 생각하고 있어. 이런 경우에 평소에 부모와 아이 관계가 대결적인 관계로 많이 갔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이겼냐, 졌냐를 생각하다 보니,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그쪽이 집중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꼭 사춘기라서 그런게 아니라, 아주 어린아이의 경우에도 이 기싸움에 신경쓰는 아이가 있어, 이런 경우에 엄마가 뒤로 물러나야 해 / 엄마는 너한테 이기고 졌냐에 관심이 없다. 우리 더 나은 방법이 뭔지 같이 얘기해보자. 엄마는 더 나은 방법을 너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 같이 얘기해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자. 이야기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느낄 수 있다고 해주십시오. / 아이가 이기고 지는데 관심이 많다면 부모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하고, 너가 정말 좋은 대답을 찾을 수 있다. 엄마는 그걸 도와주는 입장이다. 라고 일종의 코치역할을 해야해. 평가자 입장에 서지 말고.. 





5회 

"5살과 7개월 형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둘째가 어려 둘이 부딪힐 일이 별로 없습니다. 큰 아이도 둘째를 잘 챙기고 또 예뻐합니다. 그런데 다른사람이 동생을 보거나 동생에게 얘기하거나 인사하는 것, 그리고 전화로 동생얘기하는 것 모두를 싫어합니다. 엄마아빠 이외에 할머니나 이모들 모두 동생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보지마 얘기하지마 하며 소리지르고 악을 씁니다. 엄마아빠한테 동생을 숨기려고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 아이들이 동생에 대해 갖는 감정이 굉장히 격렬해 / 괴테의 소설에, 엄마가 소중히 여기는 은수저를 2층 창문에서 밖으로 던졌다는 이야기, 프로이드 분석 상 은수저가 바로 동생, 동생을 던질 수 없으니 엄마가 소중히 여기는 은수저를 던져 버린 것 / 성경에 보면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창세기 초반에 나오는데, 동생을 죽이고 싶은 형의 이야기 / 온전히 차지한 엄마아빠의 사랑의 일부를 빼앗고, 엄마아빠는 말은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제 시간은 동생과 더 많이 보내는 것을 보기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의 말이 믿기지 않아. 신뢰가 안가 / 그말을 믿지 못한다고 해도 부모가 해야할 일은 딱 한가지! 나에대한 감정은 여전하구나, 나를 사랑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가야해 / 아이의 말에 너무 영향 받지말고 너무 속상해 마세요. / 아휴, 너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겠냐, 동생 없었으면 좋겠구나, 니입장에서는 그런 마음 가질 수도 있지, 그런 마음 가지고 웃으면서 바라봐주세요. / 위험해 보이지만,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아이는 그럴수 밖에 없기때문에 그냥 이해해줘야해. / 이 문제는 금방 해소되지 않고, 부모가 심각하게 바라봐도 해소되지 않아. 지나치지 않은 행동과 함께 지켜보면서 꾸준히 부모의 태도를 잘 유지해 가는 것이 중요... / 아이의 말은 농담으로 받아서, '아휴 너무 커서 숨길수가 없어, 저거 어떻게 숨길만한 종이를 좀 갖고오든지, 큰 주머니 없을까?'하고 농담으로 분위기 전환하고 순간을 넘기는 것을 권해요...





6회

"애가 2학년이 되니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집니다. 전부터 학습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초등학교에 들어갈때도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책읽기도 좋아하고 일기쓰기도 즐거워해서 1학년때는 별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학년 올라가서 시험을 봤는데, 국어학습이 부족하고 쓰기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워낙 꼼꼼하고 학습적인부분도 중요하게 여기셔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2학년이 되면서 전보다 숙제도 많아지고 학습량도 늘고 저도 아이도 힘들게 느껴집니다. 국어책도 예습을 해가야하고 정답을 정확하게 쓸 것을 요구하셔서 결국 답지를 보면서 공부를 봐주고 있습니다. 문제집 풀이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하니까 확실히 점수가 오르긴 했지만 이렇게 저학년부터 문제집을 풀리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 아이가 부족한 것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1학년이 되기 전에 그것을 미리 가르쳤다면 아마도 그 과정에서 많은 불화가 있었을 것이고 공부에 대해서 더 싫어지고 엄마와의 관계도 더 나빠졌을 가능성도 있어 / 1학년 보내는 동안 집에와서 아이가 배운 것을 엄마와 같이 공부하려고 했는지 / 했는데도 학습부진이라면 아이가 학습에 대해 다소 부진한 것이기때문에 인정하고 보충하려는 노력 / 꼼꼼하고 지적하는 선생님들은 많은 경우에, 내가 하는 수업, 내가 가르치는 것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선생님이 많아, 엄마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시 학습해주고, 내일 배울 것을 가볍게 이야기 해보는 것을 해 주세요. / 급하게 학원을 보내서 많이 시키면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어 / 문제집풀이보다 교과서 중심으로 확인 / 어휘쓰기 등의 활동도 엄마가 함께 해주면 아이가 더 흥미를 느껴





7화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기 싫어해서 고민이예요. 밝고 쾌활하면서도 성격이 예민하고 낯선 상황이나 사람에 대한 긴장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언어발달과 이해력이 빠른 편이고 부모나 교사의 지시도 잘 따르는 모범생 스타일의 아이입니다. 아니는 4살까지 제가 데리고 키우다가 5살이되면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저는 회사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힘들어 했지만 적응기간을 거치고 잘 다니는 듯 하더니, 6살이 되면서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말을 매일 합니다. 이유는 엄마랑 집에 있고 싶어서라네요. 그저 기질상의 차이인지, 아니면 제가 케어를 잘 못하고 있는 것인지 어렵습니다. 또 아이아빠와 제가 사이가 좋지 않은데, 혹시 거기서 불안감을 느껴서 기절적인 예민함이 더 자극을 받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아이가 모범생 스타일이어서 더 어린이집 가기가 싫을거예요. 모범생 스타일이라는게 시키는 대로 잘 따르는 아이 = 선생님 시키는대로 해야하니까 긴장이 많이 돼서 아이가 불편감이 많을 거야. 아이가 예민하고 불안이 많을 텐데 어린이 집에서 일어나는 일이 예측가능하지 않으니까 새로 벌어지는 일,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 그렇다고 무조건 데리고 있는 것도 답은 아니야, 4~5세라면 데리고 있어볼 수 있지만, 6~7세라면 기관에서 다른 사람도 만나고 관찰할 필요도 있어. / 친구들도 만나고 다른 것도 배울 수 있기를 엄마는 바라고 원한다. 대신 너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너는 이미 멋지고 사랑스러운 애야. 사람들은 사실 너한테 별로 관심이 없고 선생님은 여러친구에게 관심을 나눠줘야 하니까 너한테만 집중하기는 어려울지도 몰라. 그렇지만 그건 별 상관없어. 왜냐면 너는 진짜 괜찮은 애거든. 그러니까 남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생각하지 말고 그곳에서 네가 하고 싶은 일, 열심히 즐겁게 하고 오면 좋겠어. 그리고 집에와서 엄마랑 즐겁게 보내자...라고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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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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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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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행문은 기승전-넓은집!으로 끝났고 역시나 아무리 사들여도 집은 별로 정리되지 않는 수납용기들을 사왔다. 그 중 하나인 고드모르곤 아크릴 수납함(Godmorgon). 목적이 있어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구매를 하고 목적을 만들어 낸, 공급은 수요의 어머니 같은 제품. 왜? 9900원인데 만듦새는 무인양품 수준이니까... 큰 통엔 돌체 구스토 캡슐(일반쓰레기에 버려요) 2~2.5박스 정도가 들어갔고(네스프레소 캡슐 수납에 추천), 작은통엔 카누 미니 30개 정도가 들어 갈 것 같고, 긴 통엔 맥우드 홍차를 잔뜩! 그렇지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곳은 화장대!




  →  


임신 계획중인데 이렇게 카페인 잔뜩 구비해놓고 구스토 카페인 함량(핀터레스트 참조) 검색하며 커피를 후루룩. 미국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하루에 200mg 이하(베이비센터)로 권고라 하니 마음놓고 마시자. 기타 카페인 함유 음료 식약처 자료 참조


돌체구스토 캡슐 카페인 함량 (옮겨 적긴 했지만, 아직, 재확인이 필요해!!)

아메리카노 92mg, 카푸치노 61mg, 카푸치노 아이스 50mg, 카푸치노 스키니 48mg(?), 카페 크레마 그랑데 94mg, 카페 그랑데 인텐소 108mg, 카라멜 라떼 52mg, 차이 티 라떼 30mg, 초코치노 0mg, 에스프레소 65mg,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88mg,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76mg, 에스프레소 인텐소 82mg,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2mg 이하, 룽고 79mg, 룽고 마일드 69mg, 룽고 디카페인 2mg 이하, 라떼 마끼아또 60mg, 라떼 안단것 70mg, 네스티 피치 7mg, 모카 50mg, 스키니 라떼 70mg, 스키니 카푸치노 80mg(?), 바닐라 라떼 52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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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우연히 받은 티스토리 초대장 한 장으로 저만의 공간을 꾸미고 가꾸어 나가는 요즘이 즐거워, 이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의 소중한 초대장을 소중하게 여겨주실 분을 찾아요. 7/20(수) 20:00까지 신청받고 7/22(금) 20:00 즈음에 배포할게요. 비밀댓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운영계획,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D 


1. 스팸 ID나 동일 IP로 여러개 등록하시는 분은 제외할게요. 

2. 1주 이내에 개설해 주세요. 개설이 안될 경우 다른 분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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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수, 제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신청 해 주셔서 조기종료 하고 초대장 7장 발송완료 했습니다. 필요하셨던 분들께 요긴하게 사용되길 기원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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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사진작가인 히데키 하마다(hideaki hamada)의 아이들 사진이 눈길을 끄네요. 사진욕심이 있는지라 언젠가 한번이라도 따라해볼까 하고 링크를 가져왔어요. 사용하는 사진기는 pentax 67II, Rolleiflex SL66 등 이네요. 이게 비단 사진기 차이 뿐이겠습니까 어디. 실력차이겠지요. 그 간극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메우기로 해야지요. 하하. 주루룩 보기엔 2, 4, 5 링크가 가장 편할 것 같네요^^


1. 본인의 포트폴리오인 웹사이트 http://hideakihamada.com/#1

2. 아이들의 사진만 담긴 웹사이트 http://harumina.co/

3. 본인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madahideaki/?hl=ko

4. 아이들이 사진이 많이 담긴 플리커 https://www.flickr.com/photos/hamadahideaki/

5. 작가에 대한 간단소개와 좋은 사진을 잘 갈무리해놓은 티스토리 블로거님 http://honestart.tistory.com/44 

  (아, 히데키 하마다가 아이들 엄마라고 하네요. 무엇도 그렇게 암시하지 않았는데 혼자 아빠라고 생각했어요ㅋ)

6. "Haru and Mina"라는 포토북이 있대요. 국제배송(클릭) 가능하다네요.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려고 하니 해외도서는 정기도서로만 구입한다고 하네요. 직접 가서 물어봐야겠어요. 통장잔고는 소중하니까요. ㅋㅋ)




copyright by hideaki hamada

아, 이런 아이들 영혼까지 담긴 것 같은 사진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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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기 동요는 유튜브 영상에서 추출, mp3로 다운로드한 음원을 핸드폰에 담아서 들어요. [2016/07/05 - [육아 정보, 후기] - youtube를 mp3로 변환, 유튜브 영상에서 음원 추출, 아주 쉬워요!


1. 유튜브에서 검색해도 괜찮은 퀄리티의 음악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데, 제 마음에 드는건 EBS kids TV OZ에서 제공하는 음악들이예요. 이 목록에 있는 창작동요들은 노래 선곡도 좋고 질도 좋아요.  


어른이 되고나서 들어본 적 없는 장르인데 가사 마디마디가 너무나 반짝거리는 예쁜 창작동요들이 있어요. 아, '우리 아이에게 이런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살아가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느끼는 곡들도 많구요. 아래 몇 곡의 가사는 제가 마음에 요즘 새기는 노래예요.


2. 이건 며칠전에 발견한 국악동요예요. 처음 듣고 너무 감동받았어요. 이런 마음 너무 오래 전에 잃은 것 같아서요. 재생목록에서 같이 들을수 있는 좋은 곡이 더 있어요. 추천하는 노래는 <모두 다 꽃이야>, <아무 이유없이 좋은 친구>, <나도 어른이 되겠지>, <동무동무 어깨동무>예요. <모두 제자리>, <손씻기 발씻기> 같은 생활습관 교육동요도 있어요. 




3. 말놀이 동요는 동요가 더이상 발전하지 않고 엄마세대에서 답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는 방시혁 작곡가가 소리 언어를 아름답게 시로 풀어낸 최승호 시인의 작품을 가지고 만든 음악이라고 합니다. 가수 조권이 노래를 했다고 하구요.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아래는 <말놀이 동요집>의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영상이구요. 가운데 노래 <원숭이>를 들을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들을 예정인데, 집에 CD를 읽을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미루고 있어요. 잉)

  



저는 처음에는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들었는데 제가 그 내용을 들으려고 오히려 아이에게 집중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듣기 시작했고, 제가 따라부르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으니 아이도 한결 더 즐거운 반응을 하더라구요. 찾아오신 분들께도 아이와 함께 즐거움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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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라고 쓰고 친구라고 읽는) 남편 출장 간 집에 아기랑 출장 2박 3일



목 아침 - 또 그 미역국. 출장을 위한 냉장고 정리의 일환. 아기 먹을 때 같이 먹기 


목 점심 - 이 중에 약식만, 운전하면서 

목 간식 - 토마토 쥬스에 파바 샌드위치

​목 저녁 - 챱스테이크, 완두콩밥, 샐러드, 스프


금 아침 - 우유연유빵, 휴롬토마토쥬스

금 점심 - 된장찌개, 멸치볶음, 깻잎, 부추전, 오이


금 저녁 - 피자알볼로 쉬림프치킨핫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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